임계점을 넘어선 기후위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세계기상기구(WMO)가 2024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전역이 기후 재난의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 지역의 평균기온은 관측 이래 가장 높거나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아시아는 북극까지 뻗은 가장 큰 대륙으로, 육지의 온도 상승이 해양의 온도 상승보다 가팔라 평균보다 온난화 가속화가 빠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은 4월부터 11월까지 극심한 폭염이 지속되며 월평균 기온 기록이 연이어 경신되었으며, 미얀마의 경우 48.2°C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 기온을 달성했습니다. 아시아 주변 해역의 해수면 온도 또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아시아의 10년간 평균 해수면 온도 상승 0.24°C로, 지구 평균인 0.13°C에 거의 2배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기후 변화는 강수 패턴의 극단화로 이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을 발생했고, 아시아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주고 있지요. 중앙아시아는 기록적인 폭설과 강우로 7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으며, 인도에서는 폭우로 인한 대규모 산사태로 3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는 지표 온도, 빙하 질량, 해수면 등 주요 기후 지표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는 이 지역의 사회, 경제,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극심한 기상 현상은 이미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아시아 지역의 기후 위기가 당면한 문제임을 경고했습니다.
올 여름은 역대급 홍수와 폭염이 예상됩니다. 우리의 보금자리인 지구가 기후로 우리의 생명과 웰빙을 해치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신경써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