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어김없이 찾아온 러브버그, 사실은 익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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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먀
작성일 25-06-28 00:26 조회 5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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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꼭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러브버그!
올여름 러브버그 보신 적 있으신가요? 지금이 딱 러브버그 발생 시기라고 해요.
하지만 이 러브버그, 우리에게 나쁜 존재만은 아니라고 하네요.
최근 도심 곳곳에서 출몰 중인 ‘러브버그'는 시민들에게 불쾌한 존재로 여겨지지만,
생태계에서는 토양을 정화하고 꽃가루를 옮기며 어류·조류·다른 곤충의 먹이 역할을 하는 ‘익충’이래요!
사람을 해치지 않고,자연 생태계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곤충이기도 해요.
러브버그는 초여름 한시적으로 대량 발생하며, 수명이 짧고 생존율도 낮아 약 2주 후면 급감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환경단체들은 이 곤충이 인간에게 미치는 불편함은 일시적이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지자체들은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살충제 사용을 자제하고 있으며, 은평구는 포집기를 설치하거나 살수차를 활용해 친환경 방식으로 대응 중이랍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물을 뿌려서 러브버그를 제거하고 방충망을 점검하며 어두운 옷을 입을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러브버그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에 단순 불쾌감보다 생태적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이젠 밖에서 러브버그를 마주쳐도 무작정 불쾌감을 드러내기보다 환경을 위한 익충이라는 생각을 먼저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05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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