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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악기로 전한 지구를 위한 선율, "업사이클 뮤직(Upcycle Music)"

물건의 재탄생을 통한 환경 메시지가 음악과 어우러진 특별한 공연이 열렸습니다.

한중경제인친선협회가 중국 총영사관 외교관들과 광주·전남 지역 경제인들이 함께한 ‘업사이클 뮤직’ 공연을 통해 폐기물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대를 선보였다고 해요.

버려진 플라스틱과 폐자재로 만든 악기들이 클래식과 창작곡을 연주하며 기후 위기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이번 공연은 예술단체 ‘크리에이티브아트’의 주도로 2020년부터 업사이클 악기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유도하고 있어요.

공연에서는 쓰레기로 만든 ‘프리페어드 피아노’, ‘플라스틱 콰르텟’ 등 다양한 악기가 등장해 인간의 소비와 폐기 속에서 사라져가는 생명을 위로하고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했어요.

공연이 열린 MSL미디엄아트홀은 건설·물류기업이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조성한 문화공간으로 자원의 선순환과 나눔이라는 공연의 메시지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어요.

이번 무대는 특히 예술이 환경과 만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요.

출처: https://www.mdilbo.com/detail/DDAuq0/74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