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년 산 울진 대왕소나무도 기후 위기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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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별
작성일 25-02-04 22:16 조회 20 댓글 5![](/img/z0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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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대왕소나무가 결국 고사했다고 합니다..
수령 600년으로 추정되는 대왕소나무는 울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소나무이자 국가산림 유산입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사 징후는 지난해 7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는데요..
수목의 활력이 사라지면서 점점 녹색의 솔잎이 붉은색과 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대왕 소나무 이외에도 또 다른 금강소나무 고사 현장은 2015년 울진
소광리에서 시작돼 봉화, 삼척까지 확산하고 있고, 백두대간과
낙동정맥 생태축 곳곳에서도 고사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울진, 삼척, 봉화 지역은 2000년 이후 겨울철 적설량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2010년
이후부터는 더욱 현저히 줄어드는 추세였기 때문에 금강소나무의 집단 고사는 겨울철 수분 부족과 이상 고온으로 인한 수분 스트레스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6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온갖 스트레스를 다 받았을 대왕소나무지만 최근의 기후 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고사했다는 게 이전의 기후 위기 수준과는 차원이 다를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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