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이 꼭 답은 아니다?
페이지 정보
Jiii
작성일 25-02-04 15:22 조회 18 댓글 5
4명이 좋아합니다.
본문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 에서 흥미로운 지적이 나왔다. 특정 종을 보호하는 방식만으로는 생물다양성 손실을 막기 어렵다는 것.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NHM) 의 연구에 따르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오히려 생물다양성이 더 빨리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보호구역 바깥에서는 평균 1.9% 감소 했지만, 보호구역 안에서는 2.1% 감소 했다. 단순히 더 많은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만으로는 ‘30×30 목표’ (2030년까지 육지와 물의 30% 보전) 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 연구는 NHM이 개발한 생물다양성 온전성 지수(BII) 를 활용해 분석됐다. 결과적으로 2000년 61.26%였던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율이 2020년에는 59.37%로 감소 했다. 연구진은 “많은 보호구역이 특정 종 보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전체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더 넓은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자연사 연구기관 중 하나로, 8000만 점 이상의 표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의 생물다양성 보호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출처: http://www.iemnews.com/contents/news/env_news.html?writemode=view&code=comprehensive&seq=2158&page=1
사진: AFP연합뉴스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NHM) 의 연구에 따르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 오히려 생물다양성이 더 빨리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20년까지 보호구역 바깥에서는 평균 1.9% 감소 했지만, 보호구역 안에서는 2.1% 감소 했다. 단순히 더 많은 지역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만으로는 ‘30×30 목표’ (2030년까지 육지와 물의 30% 보전) 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 연구는 NHM이 개발한 생물다양성 온전성 지수(BII) 를 활용해 분석됐다. 결과적으로 2000년 61.26%였던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율이 2020년에는 59.37%로 감소 했다. 연구진은 “많은 보호구역이 특정 종 보호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전체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더 넓은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자연사 연구기관 중 하나로, 8000만 점 이상의 표본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앞으로의 생물다양성 보호 전략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출처: http://www.iemnews.com/contents/news/env_news.html?writemode=view&code=comprehensive&seq=2158&page=1
사진: AFP연합뉴스
추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