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탄소중립 도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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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작성일 24-12-22 00:13 조회 247 댓글 3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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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 환경 포럼을 개최했었죠.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부산이 친환경적인 도시를 목적으로 하고 있음을 알리는 데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산의 전력 자립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원자력과 액화천연가스가 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친환경 에너지의 비중은 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부산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에 굉장히 힘을 쓰고 있는데요, 2027년 태양광 시설 설치가 끝나면 부산시 온실가스 22만 톤을 감축할 수 있다고합니다.
이에 부산의 섬 중 하나인 가덕도를 탄소배출이 없는 탄소중립 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2029년 가덕도에는 신공항이 개항되며 이에 인접한 눌차, 두문, 천성 지구에 다양한 산업단지와 같은 공항 복합 도시 건립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가덕도의 에너지 자립을 위해 수소 혼합 연소,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소형 모듈 원전(SMR)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분산 구축하여 지속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부산시는 분산 에너지를 위해 특화모델 추진 등 5대 전략과 15개의 과제를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에코델타시티라는 이름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하는 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기후테크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활동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도시 자체적으로 환경 관련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를 잡아 해결 방안을 진행 중이라는 것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탄소 중립적인 도시가 탄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지자체들도 이에 영향을 받아 더 많은 탄소중립 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