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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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작성일 24-12-01 22:10 조회 84 댓글 3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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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에서 이루어진 세계 플라스틱 협약이 진행되었죠. 정말 많은 나라들이 모여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온 17살 소녀 니나의 이야기가 녹색연합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12살 떄부터 쓰레기 수출국들에게 편지를 보내는 등 각 나라의 폐기물은 자국에 버리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등의 행위를 하고있씁니다. 이에 니나가 출현한 KBS 다큐멘터리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지구는 없다”라는 영상이 다시 회자되고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살고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쓰레기 매립지” 논쟁에 대해 들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수도인 서울에서 생산된 쓰레기를 서울에서 처리하지 않고 주변 도시, 예를들어 인천과 같은 곳에 위탁하는 것을 지속해오다가 자립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계속해서 쓰레기를 떠넘겨 잦은 논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내의 도시간에도 쓰레기 때문에 이렇게 논쟁이 발생되는데 국가간의 쓰레기 교류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모두가 예상하듯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게 쓰레기를 떠넘기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인도네시아의 자와티무르 마을, 이곳은 땔깜 대신 플라스틱을 불을 피우는 자재로 사용합니다. 비싼 나무의 대체품이지만 이를 뛰어 넘어 마을 전체가 플라스틱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국적은 네덜란드, 호주, 미국 등 다양합니다. 플라스틱 수출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국가의 플라스틱 쓰레기도 발견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거대한 컨테이너 박스에 쓰레기를 꽈 채워 인도네시아로 보내는 모습이 가히 충격적입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국가는 이렇게 떠넘겨지는 플라스틱을 다시 각 국가에 반송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더욱이 충격적인 것은 우리가 믿었던 분리수거 시스템은 쓰레기를 분류해서 버리는 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이를 다른 나라에 “수출”하여 국가내에 존재를 없앤다는 것입니다. 202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무부 장관은 플라스틱은 대부분 재활용할수없고, 실제 재활용률 9% 이상을 넘긴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화학 폐기물을 생산하는 기업을 최초로 수사하겠다고 밝혔고 캐나다의 총리는 플라스틱 수출을 없애겠다고 밝혔으나 말뿐인 허울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국가, 기업, 사람들이 “지속가능한”기업, 환경,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지켜지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 스스로도 합리화를 하며 플라스틱을 종종 사용해왔는데,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후 반성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시청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