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먼저일까, 인간의 재미가 먼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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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작성일 24-11-27 22:34 조회 62 댓글 3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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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외여행이 쉬워지면서 국내 여행지가 새로운 활동을 만들고 홍보하는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로지 관광객들만을 위해 새로운 활동을 만드는데 자연이 파괴되어도 되는걸까요? 최근 세종시가 멸종위기종 서식지 중 하나인 금강 주변에 화려한 배를 띄우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있습니다.
이 시범 사업에 사용되는 배의 모양은 달, 신데렐라 마차 등의 모양으로 화려한 불빛과 함께 엄청난 예산이 들어갈 예정이라고합니다. 만약 세종시의 예산이 직접 들어갈 경우 이를 돌이킬 수 없기 떄문에 큰 우려가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배가 띄워지는 금강은 큰고니, 다양한 철새, 수달 등의 멸종위기 1, 2급 동물들의 쉼터로 유명한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굳이 이런 장소에 배를 띄우는 시장의 의도가 무엇인지 의아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배를 띄우는 것이 환경에 문제가 없는지 전문가들의 자문이나 조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단 화려한 배를 띄우는 것만이 아닌 개막식에 빛축제, 불꽃쇼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멸종위기종들이 쉬어가는 자리에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고, 그 때 발생되는 쓰레기 그리고 동물들이 안정을 취할 수 없는 화려한 불빛들 등등 과연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주민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지, 지속가능한 행사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많은 도시들 또 국가들이 친환경적인 관광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반면 세종시의 새로운 행사는 이와 정반대되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인 미래를 예상하고 행사를 기획해야하지 않을까요?
참조기사: https://v.daum.net/v/2024112713300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