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나무 종 3분의 1이 멸종 위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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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짱
작성일 24-10-31 15:30 조회 169 댓글 4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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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무가 지구상의 생명을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많은 나무 종들이 감소하고 있다고 연구원들이 최근 밝혀냈는데요. 무려 전 세계 나무 종의 3분의 1 이상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이 월요일에 발표한 이 연구 결과는 나무가 유지하는 생명의 양을 고려하면 더욱 충격적입니다. 수많은 식물, 동물, 그리고 곰팡이 종들이 산림 생태계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나무는 물, 영양소, 그리고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탄소를 조절하는 데에도 필수적입니다.
"나무는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으로써 지구상의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수적이며,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그들의 생명과 생계를 위해 나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라고 국제자연보전연맹의 사무총장인 그레텔 아길라르는 말했어요.
세계적으로 나무 종 보전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은 농업과 벌목, 도시화입니다. 온대 지역의 경우, 해충과 질병이 나무에 대한 주요 위협이에요. Botanic Gardens Conservation Internaional의 보전 우선순위 설정 책임자인 에밀리 비지는 새로운 위협으로 기후 변화가 나타났으며, 지구온난화가 대다수 나무 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콜롬비아 칼리에서 정부 대표들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2년마다 열리는 유엔 생물다양성 회의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협상에서는 경제적으로 가난하지만 풍부한 생물다양성을 지닌 국가들이 자원을 채취하는 대신 자연을 보전하고 복원하기 위해 어떻게 비용을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어요.
삼림 벌채는 기후와 생물다양성에 치명적이지만, 전 세계는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입니다. 2021년 브라질,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을 포함한 140개국 이상이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금지하겠다고 서약했습니다. 이는 전 세계 숲의 약 90%를 포괄하는 범위예요.
하지만 실천에 옮기는 행동 측면은 암울한 상태입니다. 2023년 세계 삼림 벌채율은 2030년까지 삼림 벌채를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수준보다 45%나 높았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정치적 의지와 강력한 법 집행을 통해 삼림 벌채를 억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현재 브라질은 개발도상국들이 그들의 숲을 유지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금을 제안하고 있어요.
참고자료: N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