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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비가와서 그런지 엄청 춥더라구요
근데 이번년도 폭염에 이어 강력 한파까지 다가온다는 사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글을 적게 되었어요

다가오는 겨울의 지독한 한파를 예고하는 것이란 전망이 나왔는데, 올여름 기록적 폭염의 원인이 됐던 엘니뇨(El Nino·스페인어로 ‘남자아이’) 대신 라니냐(La Nina·스페인어로 ‘여자아이’)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ㅠㅠ

일반적으로 라니냐가 발생하면 동아시아의 겨울은 더 추워지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라니냐 시기에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공기가 동아시아로 더 강하게 유입된다”며 “겨울 동안 한반도에 폭설과 함께 강력한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천연가스와 농산물 가격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ㅠㅠ

엘니뇨와 라니냐는 지구 열 순환에 의한 자연적 현상으로 이상기후는 아니에요. 하지만 기후변화가 빨라지면서 발생 주기, 강수·기온에 미치는 영향 등이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자판 중국해양대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21세기 지구에서 라니냐가 더욱 자주 나타나며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고 해요…

연구팀은 “화석연료 사용량이 많아져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되면 라니냐가 지금보다 30∼45%가량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며 “라니냐의 증가는 곧 엘니뇨의 증가를 의미하는 만큼 지구촌 극한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자연현상이 이상기후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게 참 슬픈 것 같아요. 이상기후가 계속되지 않기 위해서는 개인도, 정부도,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환경보호에 더욱 힘써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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