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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 가을 옷 장만 하셨나요? 저는 쇼핑몰 어플을 둘러보다가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깜짝 놀랐답니다. ㅠㅠ 그래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 것이 바로 중고 의류 거래인데요! 여러분들께도 정보를 공유해드리고 싶어서 가져와 봤어요.

새 옷을 사지 않고 중고 의류 거래로 옷을 구매한다면, 이미 생산된 옷들이 그냥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환경에 큰 도움이 돼요. 패스트패션 시장으로 옷이 매 시즌 다량으로 생산되었다가 그대로 버려지곤 하는데, 중고 거래가 활성화되면 그런 일이 훨씬 줄겠죠?

또한 경제적으로도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쏠쏠한 용돈을 벌거나, 저렴한 가격에 옷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헌 옷을 정리하며 n만 원의 돈을 벌었다거나, 멀쩡한 상태의 고가 브랜드 옷을 90% 저렴한 가격에 샀다는 후기가 많아요. 중고 의류를 구매해 신상 구매보다 돈을 아끼고 → 일정 기간 옷을 입고 난 후 재판매로 다시 돈을 아끼는 소비 형태가 만들어진 건데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인 ‘스트리밍 라이프’에 딱 맞았다고 합니다.

중고 의류 거래에 관심이 생겼다면, 다양한 선택지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 편의성 개선된 패션 중고 앱: 요즘엔 이용자가 판매 신청만 하면 집 앞까지 와서 알아서 수거해 주고, 클리닝∙제품 촬영∙상품 정보 게재∙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 주는 플랫폼도 있는데요. 위탁 판매 수수료가 다소 센 편이지만 중고 판매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추천 판매가는 일반적으로 정가 대비 60~80% 선에서 매겨지고요. 일반 중고 의류 플랫폼의 경우에도 요샌 앱 내에서 대금 정산, 배송 예약, 택배 조회까지 편의 기능을 넣은 곳들이 많아요.
* 헌 옷 수거 플랫폼: 괜찮은 값에 팔기는 애매하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옷들이 많다면 헌 옷을 방문 수거해주는 앱을 추천해요. 위와 마찬가지로 수거 신청을 하면 집 앞까지 와서 알아서 수거해 주고, kg당 300원 이상으로 정산해 줘요. 상태가 멀쩡하거나 브랜드 가치를 갖는 의류가 수거될 경우 한 벌당 500~2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정산하고요.
* 오프라인 판매점: 중고 의류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도 많아요. 이 가운데에는 기업들의 중고∙이월 상품이나, 빈티지 의류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도 많으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고.

저도 중고 의류 거래로 환경도 보호하고, 소소하게 용돈도 벌 수 있게 해 봐야겠네요! 다들 애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참고 자료: 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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