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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토크쇼를 즐겨보고 듣는 편인데요, 얼마 전 과학자이자 방송인인 궤도님이 설명해 주신 지구온난화와 바다 순환의 관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있어 관련된 뉴스를 찾아보다가 여러분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는 변화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와 더불어 해양생태계가 아예 파괴될 수 있는 더 심각한 변화 또한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해류의 변화]

먼저 해류가 끊길 것이라고 많은 과학자들이 예측하고있습니다. 정상적인 극지방의 해수 경우 매우 차갑기 때문에 밀도가 높습니다. 이렇게 밀도가 높은 물은 바다 깊이 가라앉게 되는데요, 내려감과 동시에 진행 방향에 있는 물을 밀어내면서 지구의 바다는 천천히 순환됩니다. 아래 있던 차가운 해수가 적도의 바다로 올라가면서 적당한 해수 온도를 유지하게 되기도 합니다. 비단 해수 온도 유지뿐만 아니라 가라앉아있던 미네랄, 플랑크톤 또한 순환되면서 모든 층에서 해양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만약 빙하가 모두 녹아 극지방의 바다 저온이 유지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 지구를 아우르고 있는 거대한 물의 순환이 멈추게 될 것입니다. 온도뿐만이 아니라 빙하가 녹게 된다면 바닷물이 아닌 민물의 상태에 가까워지므로 순환은 더욱더 힘들어지는 것이죠.

[지구의 빙하기]

 이렇게 빙하가 모두 녹게 된다면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와 모든 생물이 멸종한다는 이론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류가 멈추게 되면서 극지방은 계속해서 저온의 물이 고여있게 되고, 적도 부근에는 저온의 물이 유입되지 않기 때문에 일정온도 이상이 물 온도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추운 지역은 더 춥게 더운 지역은 더욱 고온의 상태가 유지되면서 극지방 부근에 위치한 지역에 거대한 빙하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일부 과학자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고작 해류가 멈춘다고 지구멸망이 일어날까?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우리가 고작 나 하나 버린 플라스틱들이 만들어낸 쓰레기 산,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환경오염을 통해 올린 1도의 지구 온도는 지구에 사는 수많은 생명체의 터전을 잃게 했고 앞으로 인간이 살아갈 장소도 불안정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라도 환경보존에 대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요? 

참조 영상 및 기사: 

https://science.ytn.co.kr/program/view.php?mcd=0082&key=202110121617413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