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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한 전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혹시 대청호 아시나요? 대청호는 대전광역시와 충북 청주, 옥천, 보은군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입니다.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면서 함께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호수는 대전과 청주지역의 식수는 물론이거니와 생활용수,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호수라고 합니다. 

2024년 대청호 환경 미술제는 <물은 다정하게 흐른다>라는 주제로 대청호와 물의 속성을 포용력과 다정함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내어 재조명한다고 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현시점에서 대청호를 비롯한 자연환경에 대해 인간이 취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와 대안을 드러내고,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를 기반으로 공존할 미래를 작가님들이 그려내어 인간이 수호해야 할 가치와 태도 그리고 실천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과의 상호작용, 대청호의 흐름과 물의 쓰임, 매일 마시는 식수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치, 실/헌 옷/폐현수막 등을 이용해 표현한 작품을 통해 관용적인 태도로 타인과 자연을 받아들이기 등 여러가지 환경에 대해 환기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다고 합니다. 

1980년 대청댐 준공 이후로 대청호는 인간의 쓰임에 의해 흘러갔기에 이 전시를 통해 대청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대청호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물 오염과 부족을 비롯한 환경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물이 생명의 근원으로 우리 주변에서 늘 다정하게 흘러왔기에 이제는 우리가 다정한 태도로 물이 항구적으로 청정하게 흐를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이 전시는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오늘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혹시 청주에 갈 일이 있으신 분은 꼭 한 번 들러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