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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아파트 화재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실제로 작년 기준 전체 아파트 화재 중 절반 가까이가 전기적 요인에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노후 아파트, 소방설비가 부족한 주거지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환경에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부 지자체는 가정용 소화기나 고용량 멀티탭을 보급하고, 화재안심보험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차상위계층을 위한 화재보험 조례를 제정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보상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와 맞물린 화재는 이제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사회적 위험입니다.
누가 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예방뿐 아니라 복구까지 이어지는 안전망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40040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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