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제보 자료들로 환경정보가 재탄생 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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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햄찌
작성일 24-11-04 22:55 조회 147 댓글 3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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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새로운 환경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민단체와 국제기구가 쌓아온 방대한 생물다양성 자료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자연환경정책에 활용될 전망이라는 소식인데요.
보통의 환경정책 자료들은 전문성을 가진 기관이나 정부지자체, 연구진들의 데이터들을 토대로 수집되어 활용되어오곤 했는데요, 이것에 지역 시민 단체나 자연관찰 모임 등이 쌓아온 생물다양성 자료를 추가시켜 데이터를 더욱 방대하게 만들어 추가하는 작업을 시행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서천갯벌에서의 생물다양성 자료를 만들시에는 국가유산청, 질병관리청,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각각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리, 조류인플루엔자 모니터링, 습지 보전계획 수립과 이행, 갯벌습지 복원을 위해 구축한 자료들에 시민들의 쌓여진 자료들을 더해 최종적인 데이터를 뽑아내는 과정을 거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소식을 마주하면 흔히들 시민단체나 자연관찰 모임이 수집한 데이터는 전문성과 신뢰도가 낮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갖게 될 수 있는데요, KEI 연구진들은 축적되어진 데이터에 담긴 의미를 추출해 활용 방법을 찾아낸다면 해당자료의 메세지를 파헤질 수 있을것이라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나무이름을 모르고 해당 나무와 꽃을 지속적으로 관찰한다고 해도, 꽃이 핀 날짜들을 사진에 담고 기록한다면 이것만으로도 기후 변화에 따른 영향을 파악할 수 있기에 정확한 종 정보를 판별하는 작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제공되는 시민들의 자료 자체에 대한 쓸모성도 무시할 수 없는 가치가 있을거라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가공된 자료들은 향후 생물다양성 관리지표 산출, 생물다양성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 평가, 해상풍력발전소 입지 선정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단순하게 생물들을 관찰하는 것이 재밌다는 일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활동이 어쩌면 전문가보다 더 많은 데이터들을 빈도 높게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제가 생각해도 높게 살 수 있는 강점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출처 : 시민단체 자연관찰 자료, 환경정책 정보로 재탄생한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