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를 직접 포집하는 신물질이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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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작성일 24-10-29 20:09 조회 406 댓글 2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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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 “안될과학”이라는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탄소 관련 신기술이 나왔다는 썸네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발명된 이산화탄소 포섭 물질이 최근 네이처에 실리면서 큰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는 현재 우리 지구의 환경파괴 상태가 다시 회복될 수 없는 어떤 지점을 넘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섭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계속해서 연구가 되어왔으나 효율성, 비용 등의 측면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이번 UC 버클리의 야기 박사 연구팀은 “COF-999”라는 물질을 만들어냈습니다.
COF는 Covalent-Organic Framwork의 준말로 유기물질들이 공유결합으로 연결되어 새로운 물질을 만들 수 있는 구조를 말합니다.
새롭게 개발된 이 물질은 사막과 같은 건조함 환경에서는 1g당 0.96 mmol의 이산화탄소를 50% 정도의 습한 환경, 즉 지구의 환경에서는 1g 당 2.05 mmol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한다고 합니다.
200g만으로도 1년에 나무 한 그루가 흡수하는 20kg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물질은 10번 정도 반복하여 사용하여도 그 성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공기 중의 물질은 제외하고 이산화탄소만을 흡수하고 재활용도 가능하며 심지어 습한 환경에서 더 잘 작동하는 매우 효율적인 신물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물질을 개발하는 데에 인공지능이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제 인공지능까지 환경보호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 꽤 놀라웠습니다.
이러한 물질이 나왔다고 해서 환경보호를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보존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