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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를 휩쓰는 기록적인 폭염이 난리죠 ㅠㅠㅠ
지난 1884년 이후 가장 기온이 높았던 해 상위 10위는 모두 지난 20년 사이로 기록됐다고 해요.

사람들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을 쐬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거나, 그늘 같은 시원한 장소로 대피하는데요!
그렇다면 동물들은 이 극심한 더위를 어떻게 견딜까요??

폭염은 야생동물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영국 로열홀러웨이런던대학교 보존생물학 선임연구원 사라 팝워스(Sarah Papworth)는 폭염 속 야생동물을 도울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1. 물 그릇에 돌 하나
따뜻한 기후는 일부 야생동물에게는 오히려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아무리 높은 기온을 좋아하는 생물이라도 물과 수분이 있어야 생존과 번식이 가능해요
나비나 벌 같은 곤충이 물그릇에 빠졌을 경우를 대비해 빠져나올 수 있도록 구슬이나 돌을 넣어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ㅎㅎ

멀리서도 물 근원을 감지할 수 있는 일부 동물들에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해요!

2. 피난처 제공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원한 장소를 제공해 동물들이 폭염을 이겨내도록 도울 수 있어요!
그늘진 나뭇더미 사이는 곤충이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당 정원을 다듬지 않고 자연스럽게 둔다면 일부 동물에게 소중한 피난처와 서식처를 제공할 수 있어요

3. 음식 제공
잎, 과일, 씨앗 및 뿌리는 모두 다양한 야생동물이 먹을 수 있는 자원이지만 폭염은 이 자원을 시들게 해요 ㅠㅠ
먹이원이 될 수 있는 식물이 더위에 마르지 않고 폭염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도 야생동물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이랍니다!

4. 서식지 만들기
장기적인 해결책으로는 서식지를 직접 만들어주는 것도 좋아요
기후가 따뜻해지면서 전 세계 다양한 종들이 본 거처를 옮겨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야생동물의 성공적인 이주를 위해 피난처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가능하다면 서식지를 만들어준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창가 혹은 발코니에 세이지나 라벤더 등 꿀벌이 좋아하는 꽃을 심거나, 잔디밭이 있다면 깔끔한 풀보다는 가뭄에 잘 견디는 야생화 밭을 만들어주는 거에요!

공간이 남을 경우 개구리나 도롱뇽 등 양서류에게 피난처가 될 수 있는 연못을 설계하는 방법도 있답니당

5. 열기 줄이기
인조잔디와 콘크리트는 식물에 비해 낮에 더 많은 열을 흡수하고 밤에는 흡수한 열을 공기 중으로 방출해요
태양열 아래 콘크리트는 잔디보다 약 20°C 이상 더 뜨겁다고 알려져 있어 야생동물이 발을 붙이고 서있기 어려운 정도라고 합니다

일부 인공적인 표면을 식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예를 들면 깔끔한 콘크리트 대신 다양한 나무를 심는 거에요. 나무 그늘은 땅 표면 온도를 10°C 가량 낮출 수 있어요!
정원이나 뜰에 나무를 심어 그늘을 제공할 경우 운이 좋다면 그곳에 둥지를 튼 새 가족을 볼 수도 있다고 합니당


인간에 의해 폭염으로부터 피해 받는 야생동물들을 위해 물 그릇에 돌 하나를 실천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ฅʕ•ﻌ•ʔฅ

추천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