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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북한산을 다녀왔지요
숨은벽능선에서 백운대로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물소리도 들리고
한참을 올라가다 등산 하시는 분들이 먹고 버린 포장지들이 하나둘씩 버려져 있습니다
저도 물과 오랜지 쥬스를 준비해서 올라갔지요
중간에 오랜지 주스를 마시고 최대한 작게 접어서 주머니에 쏘오옥 집어넣습니다
드디어 백운대 정상 도착
사람들이 요즙 인스타에 사진 많이 올리죠
맞습니다
백운대 정상 별거 없어요
햇빛도 뜨겁고 해서 뒤쪽 바위 그늘을 찾아보던중  여기다 하고 그늘 아래를 쳐다봤는데
뜨악
뭐가 있었을까요
지금 상상하는 그것들입니다
누군가의 뿌지직
사람들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작은 것들을 홀대하고 그 결과 지금 값비싼 댓가를 치르고 있는거죠
모든이가 느끼고 공유하는 곳에 우리가 한짓?들을 보면 한심하죠
환경보호 환경보전은 유치원 초등학교때부터 외쳤던 구호입니다
먹고 마시고 그 뒤 정리정돈은 우리의 책무인데 그걸 안하고 누군가 해주겠지 나하나쯤이야 겠찮아 다들 하는데 뭐가 문제이지
주인의식결여에 따른 쓰레기 문제
우리의 인식이 바꾸지 않으면 절대로 바뀌지 않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인식개선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도 지금 세대개 아닌 다음 어린이 세대를 위해 열심히 뛰어야 겠죠
다들 힘내세요
박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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