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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컬리와 농협경제지주 등 유통기업 5곳, 물류기업 3곳과 진행한 '다회용 택배 상자 시범사업' 의 결과입니다!

다회용 상자를 쓰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일회용 상자보다 74.5% 적습니다.( 835.1g → 213.0g 감소 )
폐기물 발생량은 일회용 상자에 견주어 99.3%나 줄어들었습니다.  ( 610 g → 4.3 g 감소 )
정말 많은 양이 줄어들지 않았나요? Σ(๑°ㅁ°๑)!!

비용 측면에서는 다회용 택배 상자 사용 시 유통기업의 1회 배송비는  일회용 상자를 썼을 때 보다 3.9% 더 들었습니다.
( 평균 4천 343원 → 4천 512원, 169원 증가 )
이는 소비자에게 전달한 다회용 상자를 수거하고 씻는 비용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컬리의 경우 신선식품을 다회용 상자에 담아 소비자 집 앞까지 가져간 뒤 소비자가 집 앞에 내놓은 다른 다회용 상자에 옮겨 담아주는 식으로 운영해 비용이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다회용 택배상자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356명 중 대부분이 다회용 택배상자가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다회용 택배상자의 사용으로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서는 124명(34.8%), 미반납을 예방하기 위해 보증금을 납부하는 것에는 120명(33.7%)만 찬성했다고 해요.

환경부는 물류비 절감을 위해서 다회용 수송포장재에 대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 상반기 중에 다회용 택배상자 표준안을 마련할 방침이고 2024년부터 다회용 택배상자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토니 여러분들은 다회용 택배 상자를 사용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식품을 배송시켰을 때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요, 다회용 택배 상자 사용이 이렇게 눈에 띄는 좋은 결과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
식품류는 한두 번 배달 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주문하는 것이다 보니 비용이 더 든다면 소비자에게 부담이 가기는 할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예산 등이 잘 마련되어 도입되면 환경에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 ᵕ ˂ )b


출처:
https://m.yna.co.kr/view/AKR20220914075800530?section=search/news
http://m.epeople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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