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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음료를 마실 때 사용되는 플라스틱이 자연 분해되기까지는 약 450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2017년 기준 그린피스 보고서에는 1년 동안 국내에서 사용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33억 개이며, 환경부는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재활용률을 5% 미만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구에서 달을 이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양의 쓰레기가 매년 발생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요!

이에 환경과 편의성을 고려해 카페에서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다회용컵을 도입 중이긴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습니다 ㅠㅠ

<뉴스펭귄>에서는 다회용컵을 사용할 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이라는 주제로 자체 설문조사 '핑크펭귄폴'을 진행했습니다.

투표 결과 '청결'이 52.2%(226명)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청결과 관련해서 스타벅스는 일부 지점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회용컵을 애벌세척, 고압자동세척, 소독침지, 자외선살균 등 7단계를 거쳐 관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회용컵을 카페 측에 제공하고 수거해가서 관리하는 트래쉬버스터즈와 그린업도 고압세척, 자외선살균 등의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립스틱, 초코시럽과 같이 잘 닦이지 않는 물질이 남는 경우에 대해 트래시버스터즈 관계자는 "간혹 립스틱처럼 남아 있는 경우에는 검수 과정에서 걸러져서 재세척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는 곳에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라며 "살균을 해서 사실상 균이나 바이러스도 거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키코만사의 위생검사 관리기준치에서 그릇, 컵과 같은 용기는 '200'을 안전 수치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카페에 배치된 다회용컵 하나를 임의로 골라 오염도를 측정해본 결과 '14'가 나왔다고 합니다! 트래쉬버스터즈가 2020년에 촬영한 영상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오염도 측정 시 나온 수치는 '125'였는데요

이에 따르면 일회용컵도 관리기준에 비해 깨끗한 편이지만, 다회용컵은 이보다 더 청결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다회용컵의 위생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안심하고 써도 될 것 같습니당 ٩(◕ᗜ◕)و


[출처: 뉴스펭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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