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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새들의 멸종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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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작성일 22-09-21 13:08 조회 2,60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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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깃털을 가진 새들이 멸종위기에 노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멸종위기종의 독특하고 화려한 외형은 대중들의 호감을 사 보호에 대한 관심을 늘리지만, 인간의 '애완동물'로 사용하기 위해 쉽게 밀렵당한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무역 거래 데이터 베이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조류 3000종이 깃털, 알, 부리를 얻거나 애완동물로 사용하기 위해 밀렵되고 있다고 해요.
현존하는 조류 5358종을 채도, 명도, 대비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독특한 색을 지닌 조류 65%와 다양한 색을 띄는 조류 91%는 열대지방에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이들 중 인간의 미적 감각을 충족하는 종이 애완동물로 밀렵되기 때문에 주로 푸른색, 노란색, 흰색을 띄는 새들은 거래되는 경우가 잦고, 갈색 계열의 깃털을 가진 종은 선호가 낮기 때문에 거래율이 낮았습니다.
연구진은 위 결과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인기 있는 새들이 야생에서 계속 사라질 경우를 가정해 시뮬레이션을 돌렸는데요!
그 결과, 동남아시아와 브라질 등 열대지역 및 북아프리카, 호주, 안데스산맥, 카리브해 등에서도 조류의 다양성이 감소할 뿐 아니라, 낮은 채도와 명도를 가진 새들의 비율이 늘고 478종이 추가로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위 거래가 우리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므로 앞으로 표적이 될 수 있는 종들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불법 밀렵을 막기 위해 사육된 새를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뉴스펭귄(https://www.newspengu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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