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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토니 여러분 ! 

오늘은 알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최근 엄청난 홍수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스페인에 대한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얼마 전 10월 말 경 스페인 발렌시아에 하루 동안 1년 치 비가 쏟아지는 홍수 사태로 인해 하루에 400mm가 넘는 비가 내려 200여명이 사망하고, 자동차가 떠내려가고, 집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됐습니다. 

엄청난 폭우에 의해 당연히 모든 스페인 시스템들은 견디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으며 이러한 폭우는 전세계에 충격아닌 충격을 주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불확실성, 변동성, 취약성 등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보여준것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스페인 폭우의 영향은 차가운 공기가 지중해의 따뜻한 바다 위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콜드 드롭(cold drop)’으로 불리우는 현상으로 인해서 습한공기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불안정한 대기를 형성하고 짙은 구름으로 하여금 폭우가 생성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눈여겨 봐야하는 이유는 스페인에서의 국한되는 현상이 아닌 전 세계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과학자들은 지중해 바다가 급속히 가열되면서 평균 온도보다 5도 상승하고 있어 콜드 드롭 현상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으며 이것은 재앙적 폭우로 발생될 연결고리가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들의 근본은 기후변화에 있는데요, 이번 스페인 정부에서의 기상현상에 대한 대책은 무대응 수준이었기에 정부의 조기 경보 시스템도 구비되어 있지 않았으며 사전 대비 시스템의 무능함이 너무나도 극명하게 드러났던 안타까운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더불어 앞으로는 또 같은 일이 세계 어디서든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 기후변화로 인해 망가지는 지구를 보호하고 대책을 더욱 더 강화하여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 더욱 많이 들었습니다 ㅠ 

출처 : '듣도, 보도, 경험도' 못한 스페인 홍수, 전 세계 어디든 발생 [지금은 기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