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새들을 종이로 기록하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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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작성일 22-10-11 13:56 조회 2,444 댓글 4출석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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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마리의 새들이 모인 경춘선숲길 갤러리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곳을 가득 채운 것은 진짜 새가 아닌 페이퍼 아티스트 이재혁 작가가 종이의 원초적인 특성인 '기록'에 초점을 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들의 사연을 기록한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전시된 작품 속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비둘기, 까치, 앵무새도 있었지만,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고 있는 새들도 있다고 해요.
그는 작가 생활을 시작한 이후, 동물을 소재로 활용하다보니 자연스레 멸종위기종을 다루게 됐다고 합니다.
지구상의 많은 생물이 멸종에 처해있고 안타까운 사연을 지니고 있지만, 사람들이 그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적절한 보호 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선 사람들이 그들의 현실을 인식해야 하다 보니, 멸종위기종 작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혁 작가는 "멸종위기종이나 환경을 주제로 작업하다 보면,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좋은 소식을 듣기 힘들다 보니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중들을 한없이 비판하고, 상황을 비관하기 보단, 대중들을 설득해 인류세를 인간의 부정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시대로 남기지 않고, 인간이 자연을 회복시킨 지질 시대로 바꿔나가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남아있는 멸종위기종을 종이나 사진으로만 볼 수 있기 전에 지킬 수 있으면 좋겠어요!
더 자세한 작품 사진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적막 속에서 사라지는 새들을 종이로 기록하다 < 기획기사 < 스페셜리스트 < 기사본문 - 뉴스펭귄 (newspengu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