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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니 여러분!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기상청이 '장마'라는 표현을 '우기'로 확장하는 것을 고민 중이라는 소식 들으셨나요?

먼저, 장마는 6월 중순에 시작해 7월 말이나 8월 초까지 전국에 걸쳐 내리는 장기간의 비를 의미하고, 우기는 6월 하순부터 9월 하순에 기후 평균 강수량보다 4㎜ 넘게 비가 올 때를 의미합니다.

2000년대에 들어서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시작 시점이 조금씩 늦춰지고 종료도 늦어지는 경향이 생겼고 올해처럼 장마 뒤 8월 초순에 2차 강수 피크가 나타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0년대 이후부터 장마철 강수량은 줄어들었지만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장마철 강수 지속 기간이 크게 변했고 소나기와 폭우가 잦아지고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해온 용어인 ‘장마’ 표현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우기' 개념이 도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기상청장은 “‘장마’는 온 국민이 수백 년 이상 사용해 온 친숙한 용어인 만큼 학계와 산업계는 물론 국민의 의견을 종합하는 과정을 거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올 여름을 지내면서 장마가 뚜렷하게 구분되지 않고 비가 오래 온다고 느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장마 기간이 사라질 수 있다니 충격적이었어요..! 우기는 열대지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 우기라는 개념이 도입된다니 기후변화가 새삼 더 느껴지기도 하네요 ŏ̥̥̥̥םŏ̥̥̥̥

출처: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102027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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