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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햔히
작성일 23-06-03 09:26 조회 2,218 댓글 4인증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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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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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아프리카 남단의 보츠와나에는 13만 마리가 넘는 코끼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상아 채집을 위한 밀렵꾼들의 악행을 담고 있는데요,
저도 영상을 보고 끔찍한 만행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딘가에서는 신성화되고, 어딘가에선 밀렵꾼들의 타깃이 된다는 점이
너무나 모순적이고, 코끼리들에게 더욱더 미안해지는 지점같아요.
특히나 아시아 코끼리들은 사람들 태우기도 하고, 트래킹, 사원 축제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결혼, 축구 등 행사에 이용되기도 하며 말그대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4-5개월 된 코끼를 어미와 분리하여 작살로 찌르고 작은 케이지에 가둬 야생성을 말살시키고, 기억을 지운다고 합니다..
간만에 본 다큐멘터리 영상인데 너무 슬프네요..
코끼리 보호 운동가 차일러트 여사는 영상에서 말했습니다.
코끼리를 보고 눈물은 누구나 흘릴 수 있다. 하지만 땀은 누가 흘려줄거냐.
안타까우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말인 것 같아요.
먼저 그 의무를 짊어진 사람들과 함께 숙제를 해결해나갈 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