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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오염에 대해 일반적으로 물이 오염된 상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염'의 기준이 중요하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질오염은 물이 오염되어 기존에 사용하던 물을 본래의 용도(Ex. 음용수, 생활용수 등)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를 의미합니다.

수질 환경기준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매우 좋음 등급의 물은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예시를 들어 매우 좋음 등급의 물이 오염되어 나쁨 수준까지 수질이 하락했다면 음용수로는 절대 활용할 수 없으며 다른 곳에서 음용수를 끌어와야 합니다.

다른 곳에서 음용수를 끌어오게 되면 운송비용 등의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환경에 부하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기존 수역의 수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지 및 향상을 위해 제도적, 기술적 기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도적 방법에는 수질오염총량제 등이 존재하는데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역에 배출하는 오염물질의 양을 확인하여 기준치 이상일 경우 패널티를 부과하고, 기준치 미만일 경우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기술적 방법에는 수질측정망, 하수처리시설(환경기초시설) 등이 있습니다.

제도적 방법과 기술적 방법 모두 우리가 사용하는 수질의 기초가 되는 만큼 빠른 발전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