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에 부는 기후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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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작성일 24-11-19 14:17 조회 111 댓글 4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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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에도 기후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어요!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보험업계도 이에 대응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와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거나, 개인의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보험 상품들이 진화하고 있는데요. 몇 가지 주요 사례를 함께 살펴볼까요?
1. 자연재해 대응 보험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강력한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풍수해 보험: 태풍, 홍수, 지진 같은 자연재해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합니다. 예를 들어, 2023년에는 이 보험 가입 건수가 2013년에 비해 4배 증가했으며, 지급된 보험금도 10년 전과 비교해 3배 늘어났다고 해요.
- 농작물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보상하지만, 피해 사례가 많아지며 손해율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는 특약
개인의 친환경 활동을 반영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들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 주행거리 연동 특약: 자동차를 적게 운행할수록 보험료가 할인됩니다. 이는 사고 확률을 낮추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요.
- 안전운전 습관 특약(UBI): 안전한 주행 습관을 분석해 점수를 매기고,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보험료를 할인해 줍니다.
- 승용차 요일제 특약: 운전하지 않는 요일을 지정해, 해당 요일의 주행을 줄이면 보험료가 낮아집니다.
3. 기후변화 맞춤 보험
폭염이나 극심한 추위 등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를 보상하는 보험들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 열사병 특화 보험: 폭염으로 발생하는 열사병이나 열경련에 대해 진단비를 지급합니다. 일본에서는 하루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열사병 보험이 출시되었으며, 하루 보험료는 약 100엔으로 비교적 저렴해요.
- 지수형 보험(파라메트릭 보험): 특정 조건(예: 폭염일수)에 따라 자동으로 보상이 지급되는 형태입니다. 예를 들어, 인도의 저소득층 노동자에게 폭염으로 일하지 못한 날 보상을 제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4. 미래의 보험, 어떻게 변할까?
기후변화에 따라 보험의 모습도 더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기후 적응형 보험: 단순히 피해를 보상하는 것을 넘어,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거나 예방책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친환경 행동 장려 보험: 에너지 효율이 높은 주택에서 생활하거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가구에 주택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보험 상품도 이에 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니, 앞으로는 보험 가입 시 약관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필요와 환경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출처: 뉴닉 https://newneek.co/@thithank/article/13650?utm_source=article&utm_medium=share&utm_content=13650&utm_campaign=newnewc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