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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4년 1월 1일부터 포장재의 재활용을 쉽게 유도하기 위하여, 멸균 종이팩에 ‘재활용 어려움 표시’를 해야 한다고 고시했어요.

종이팩은 냉장 보관을 해야 하지만, 멸균 종이팩은 상온 보관이 가능해서 그 사용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멸균 종이팩의 재활용을 포기하는 이유는 종이팩을 재활용하여 화장지를 만들 때 멸균 종이팩에 사용된 알루미늄박과 황색 펄프가 품질과 백색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멸균 종이팩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팩만 사용하면 알루미늄을 분리 배출하는 공정이 없어서 생산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어요. 그런데 이는 화장지를 만드는 재활용업체에만 해당한다. 골판지, 합성목재, 건축용 자재 등을 만드는 업체에서는 멸균 종이팩을 사용해서 재활용에 크게 문제 되지 않아요.

환경부가 화장지를 만드는 재활용업계 주장만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종이팩과 멸균 종이팩의 재활용 물량의 90%가 화장지 생산에 사용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종이팩을 화장지 생산에만 한정해서 사용하면, 재활용 용도가 한정되어서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낮추게 되요. 그래서 종이팩을 다양하게 재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외국의 사례를 보면, 멸균 종이팩은 일반 종이팩보다 다앵하게 재활용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안의 <자세히 읽기>를 누르면 볼 수 있어요! 멸균 종이팩 재활용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세요 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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