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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이 지날수록 플라스틱의 양은 급증하고있는데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고려해봐야하는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오는 11월 25일부터 제 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과학자들은 플라스틱 오염을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4가지 정책해법을 제시했습니다.

미국 UC 버클리, UC 산타바바라 등 공동 연구팀은 전세계 플라스틱 현황과 인구 등 여러 데이터를 결합한 머신러닝 분석을 통해 205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 및 폐기물량을 시뮬레히션했습니다. 그 결과 국제사회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5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은 37% 늘고, 오염은 200% 증가할 것이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과학자들이 제시한 4가지 정책이 개입될 경우, 재활용이 되지않는 오염된 플라스틱 폐기물이 2050년까지 91%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꽤 충격적인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이는 가솔린 차량 3억대를 1년동안 도로에서 퇴출하는 것과 맞먹는 양입니다.

4가지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제품 제작시 플라스틱 40% 사용 의무화

2. 신규 플라스틱 생산량 2020년 수준으로 제한

3. 폐기물 수거 서비스등 폐기 플라스틱 관린에 대거 투자

4. 플라스틱 포장재에 소액의 수수료 부과

이 4개의 정책 중 맨 처음의 규제만 시행되어도 50%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부산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플라스틱에 관한 협약이 나올까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지 모르는 이번 회의에 부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협약이 제시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