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야생 사진 선정 “빙하 조각에서 잠든 북극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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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바오
작성일 24-03-30 23:39 조회 1,229 댓글 4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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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까운 사진입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의 아마추어 사진가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Ice Bed)’를 '올해의 야생사진상' 2023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출품된 5만여 점의 작품 중 전문가위원회가 선정한 25점이 후보작으로 추려졌다. 이후 공개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 작품이 우승작에 뽑혔다. 투표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7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절묘한 합성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사리카니가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3일간의 기다림 끝에 실제로 촬영한 것이다. 자정 직전 포착된 장면으로, 수컷 북극곰 한 마리가 백야 아래서 작은 빙산을 팔로 긁어내 기댈 곳을 마련한 다음 잠이 들었다고 한다. 사리카니는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지만, 이 사진이 희망을 불러오길 기대한다"며 "우리가 초래한 이 혼란을 바로잡을 시간이 아직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의 아마추어 사진가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Ice Bed)’를 '올해의 야생사진상' 2023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출품된 5만여 점의 작품 중 전문가위원회가 선정한 25점이 후보작으로 추려졌다. 이후 공개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이 작품이 우승작에 뽑혔다. 투표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7만5,000여 명이 참여했다.
절묘한 합성처럼 보이는 이 작품은 사리카니가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에서 3일간의 기다림 끝에 실제로 촬영한 것이다. 자정 직전 포착된 장면으로, 수컷 북극곰 한 마리가 백야 아래서 작은 빙산을 팔로 긁어내 기댈 곳을 마련한 다음 잠이 들었다고 한다. 사리카니는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지만, 이 사진이 희망을 불러오길 기대한다"며 "우리가 초래한 이 혼란을 바로잡을 시간이 아직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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