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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조류 산업이 단순한 수산업을 넘어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조류는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완도는 김, 미역, 다시마 등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친환경적인 양식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조류가 블루카본으로 인증된다면 탄소배출권 거래, 어가 소득 증대, 해양 보호구역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열린 ‘블루카본, 해조류가 여는 바다미래 포럼’에서는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 전략과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조류 양식 활성화와 바이오플라스틱·바이오매스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적 가치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해조류는 식용을 넘어 의약, 화장품, 사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입니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해조류 블루카본 인증을 추진하고,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 건립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조류 산업의 가치와 가능성! 앞으로도 해조류가 기후위기 대응과 바이오산업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출처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88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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