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참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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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
작성일 24-11-25 23:41 조회 76 댓글 2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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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참다랑어와 정어리, 그리고 우리 바다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요즘 동해와 남해에서는 대형 참다랑어가 자주 잡히고 있다고 해요. 원래 태평양의 따뜻한 바다를 좋아하는 참다랑어가 이제는 우리나라까지 북상해 오고 있는데,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특히 독도 부근에서는 참다랑어 알도 발견됐고, 지금은 제주도와 부산 앞바다까지 알이 퍼져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한편, 정어리 떼도 엄청나게 늘어났어요. 통영 앞바다에서는 정어리 떼가 방파제 주변까지 몰려드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문제는 일부 정어리가 폐사하면서 해변으로 밀려와 해양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매년 수백 톤의 정어리를 수거하고 있다니, 정말 심각하죠...
이런 변화들은 바닷속 DNA를 분석하는 환경 DNA 기술 덕분에 더 자세히 밝혀지고 있어요. 물고기나 해양 생물이 지나간 흔적에서 DNA를 채취해 어떤 종이 어디에서 얼마나 활동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해요. 참다랑어나 정어리뿐만 아니라 다른 어종들의 동향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니, 참 신기한 기술이죠!
하지만 이런 변화는 단순히 신기하게만 볼 일이 아니랍니다. 기후 변화와 함께 우리 바다의 생태계가 급격히 변하면서 명태나 살오징어처럼 점점 줄어드는 어종도 많아지고 있어요. 특히 어민분들은 예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바다 환경을 체감하고 있다고 해요.
한반도 주변 바닷물 온도가 20.5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수온 주의보도 역대 최장 기간 동안 이어졌다고 하니, 기후 변화가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이 나네요!
이 변화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방법을 찾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