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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이면 지금의 약 3배인 970개 도시가 극심한 더위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최신 테크인 인공지능(AI)으로 무더위를 막는 시도가 하나둘씩 늘고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더위 예측이다. IBM은 지구 관측 기반 AI 모델을 만들어 도시 열섬 현상 분석 등에 활용해요. 지표면 온도 변화는 위성 관측 자료로 분석할 수 있지만, 위성의 관측 시간 간격 때문에 빈틈이 생겨 정확한 분석이 어렵습니다. IBM은 이러한 오류를 다량의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보완해 기온 변화를 예측한다고 해요. 구글의 AI 모델은 항공사진 속에서 도시의 녹지 공간이나 건물 지붕의 햇빛 반사율을 분석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더위 예측 AI 모델은 도시 계획과 보건 정책에 활용됩니다. 실제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는 AI로 도시 내 수목 밀도를 보여주는 지도를 제작했는데요, 사람이 직접 조사하는 것보다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고, 어느 지역이 고온에 취약한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AI는 직접 온도를 조절하는 데도 사용돼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교통 당국은 ‘세너 엔지니어링’과 AI 기반 환기 제어 플랫폼을 개발, 구축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날씨 예보, 예상 승객 수 같은 정보와 온도, 습도, 전력 사용량 등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풍기를 조작해 열 문제를 해결합니다.


변화하는 기후 대응에도 사용되는 ai, 스토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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