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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공 수업에서 습지에 대한 내용이 나왔는데요!
막연히 습지 중요하지~ 라고만 생각하던 제가 습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내용이었답니다!

습지는 일 년 중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는 땅으로, 지구 표면의 약 6%(5~8%)를 차지합니다.
습지에 대한 정의는 다소 불분명하지만 영구적으로 습한 지역과 건조한 환경 사이의 특징을 가지며, 일정기간 물에 잠겨있고, 수심이 얕고 식생을 가진다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진답니다.

습지의 대표적인 기능은 크게 다섯가지로 볼 수 있는데요!

1. 생물에게 다양한 서식 환경을 제공
=> 해양 생물의 약 60퍼가 습지에 알을 낳거나 서식하며 새 또한 습지에서 쉬거나 먹이를 구합니다.

2.  배수 역할
=> 주변으로부터 흘러나오는 각종 오염된 물에서 질소, 인 등 여러 가지의 영양 물질을 흡수해 물을 깨끗하게 걸러 줍니다.

3. 물을 저장하여 홍수 예방
=> 습지의 토양은 단위 부피당 보유할 수 있는 물의 양이 많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배수관개로가 복잡하고 조직적이어서, 우기나 가뭄 때 필요한 자연 댐의 역할을 합니다.

4. 습지는 어민들의 터전
=> 수산 자원이 풍부하여 단위 면적당 경제적 가치가 농경지의 100배, 숲의 10배나 됩니다.

5. 지구 온난화를 완화
=> 습지에는 많은 식물들이 서식해 대기 중으로의 탄소 유입을 차단하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양을 적절히 조절해줍니다.

습지의 기능이 정말 많고 중요하지 않은가요?!
이런 습지가 인간의 욕심으로 점차 줄어가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람사르에서 개최된 국제회의에서 습지 보호 관련 국제 협약 채택을 기념하여 매년 2월 2일을 ‘세계 습지의 날’로 지정했답니다!

스토니분들도 습지의 중요성과 세계 습지의 날을 잊지 말아주세요~~

추천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