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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여름 시작인데요. 이런 무더위 속에서 주목받는 대규모 행사들이 있습니다. 이들 행사는 모두 ‘물’을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여러분은 ‘물 축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국 곳곳에서는 여름을 맞아 대규모 ‘물 축제’가 열리는 요즘. 예를 들어,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 및 물 테마 페스티벌인 ‘워터밤’이 있죠. 워터밤은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인천, 대구, 부산 등 총 9개 도시를 돌며 진행됩니다. 또 여름을 대표하는 콘서트 중 하나인 ‘흠뻑쇼’도 있습니다. 싸이의 흠뻑쇼 역시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열리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하지만 ‘물’을 테마로 하는 여름 축제는 ‘물 낭비’라는 지적을 받기도 해요. 최근 방송인 줄리안이 워터밤 초대장을 두고 소신 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줄리안은 “유럽에서는 다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에만 축제 개최를 허용하는 지역이 많아졌고, 벨기에 페스티벌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로 뽑혔다”고 설명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축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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