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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0라는 단어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삼성, LG, 네이버, SK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RE100을 선언하면서 이목이 집중됐죠. RE100의 의미는 석탄 같은 화석연료를 태워 만든 에너지가 아니라, 바람과 태양으로 만드는 에너지를 사용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느 기업이 2030년 RE100을 선언했다는 것은 2030년까지 해당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뜻입니다! RE 100의 목표 연도는 따로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에 구체적인 완료 시한이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기업의 상황에 따라 대부분 2050년 이내로 선언합니다.

RE100은 결국, 탄소 중립을 이루겠다는 약속입니다. 100년간 인류가 의존했던 화석연료 기반의 발전은 대기 중으로 막대한 탄소를 배출했고, 그 탄소가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인류는 생태계를 보존할 수 있는 임계값인 지구 평균온도 1.5도 상승을 목전에 두고 있죠.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탄소 중립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RE100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박수 받고 있답니다. RE100을 선언한 기업은 어디가 있을까요? 환경부가 작년 10월 발표한 RE100 선언 국내 기업 리스트입니다.

각 기업 별 RE 100 목표 연도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 현대차, 삼성전자, LG 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들 도 눈에 들어옵니다. 대기업들은 규모가 큰 만큼 사용하는 에너지도 많습니다. 작은 기업들보다는 대기업들이 먼저 변화하는 것이 변화의 속도나 사회 분위기 조성 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기에 더 많은 대기업들이 RE100에 참여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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