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피숲,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까지 살린다!
페이지 정보

Jiii
작성일 25-03-22 13:03 조회 107 댓글 5
본문
요즘 ‘잘피’가 탄소 흡수뿐만 아니라 해양 생물 다양성을 늘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환경재단과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함께 진행한 ‘잘피 식재 사업 생물종다양성 연구’에서, 잘피숲이 해양 생태계를 살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해요.
잘피숲이 생기면서 해양 생물들이 더 많이 모여들고, 풍부한 먹이와 산소 공급 덕분에 바닷속 생태계가 건강해지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환경재단은 2023년부터 신한투자증권, 롯데칠성음료 등의 지원을 받아 통영과 태안 지역에 총 3만 주의 잘피를 심었는데, 그 결과 서식 면적이 확장되고, 생물들이 더 많아졌다고 해요!
예를 들어, 통영 선촌마을에서는 1년 만에 서식밀도가 52개체/㎡ → 111개체/㎡로 거의 2배 증가했고, 유영생물(헤엄치는 생물)의 종수도 5종 → 12종으로 늘었어요. 바닷속 생태계가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는 증거죠! 뿔복, 감성돔 같은 어류부터 점박이꽃게 같은 절지동물까지 다양한 생물들이 새롭게 등장했다고 해요.
잘피는 ‘블루카본’으로도 유명한데,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탄소 흡수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게다가 바닷속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 현상을 완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해요. 심지어 잘피에서 떨어져 나온 잎들이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 섬유를 모아 해안으로 밀어내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해양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도 한몫하는 셈이죠!
환경재단은 앞으로도 잘피숲을 더 확대하고, 해양 폐기물 수거·처리까지 지원해서 건강한 해양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해요. 기후변화 대응에도 효과적인 만큼, 이런 프로젝트가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네요!
출처 :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0985
추천5
댓글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