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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

파도가 빚어낸 유리 조각, 그 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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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

작성일 25-03-16 13:48 조회 15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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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반짝이는 유리 조각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날카로웠을 유리병이 오랜 시간 파도에 씻기고 다듬어져 부드럽고 아름다운 조각으로 변한 것이죠. 우리는 이를 ‘바다 유리(Sea Glass)’라고 부릅니다. 자연이 만든 보석 같은 존재지만, 사실 이 유리 조각들은 인간이 버린 쓰레기에서 시작됩니다.

과거에는 유리병이나 깨진 유리를 바다에 버리는 일이 흔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파도는 이 조각들을 둥글고 매끈하게 만들었고, 다양한 색으로 빛나는 유리 조각들이 해안가를 채우게 되었습니다. 바다 유리는 이제 하나의 예술적 소재이자 수집품이 되었고, 일부 해안가에서는 관광 자원으로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 유리의 본질을 생각해 보면, 이는 해양 오염의 한 형태입니다. 현대에 들어서는 플라스틱이 유리를 대체하면서, 바다로 흘러드는 유리 쓰레기는 줄어들었지만 그 대신 미세 플라스틱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바다 유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 모래로 변하지만, 플라스틱은 자연적으로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해양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우리는 바다 유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면서도, 그 기원이 인간의 무책임한 행동에서 비롯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해양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며, 작은 행동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앞으로 우리가 바라볼 바다는 유리 조각이 아니라, 더 깨끗하고 건강한 모습일 것입니다.
추천6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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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님의 댓글

웨이

바다에 쓰레기는 제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가보면 쓰레기가 엄청 많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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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토박이님의 댓글

광화문토박이

아프리카 보니 전세계 모든 쓰레기들이 다 모여서 결국에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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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ii님의 댓글

Jiii

참 어렵네요 인간 활동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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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프님의 댓글

알레프

자연과 인간이 함께 빚어낸 안타까운 환경 작품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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