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동물들은 어떻게 버티고 있을까?" 우치동물원의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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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먀
작성일 25-08-07 22:36 조회 7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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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우치동물원이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철 특별 복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해요.
최근 열린 ‘동물원 여름나기 행사’에서는 코끼리, 물범, 원숭이, 곰 등 다양한 동물에게
얼음 간식과 냉수 샤워, 영양식 등이 제공되며 체온 조절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 활동이 공개되었어요.
코끼리에게는 얼린 과일 간식과 황토 샤워가, 물범에게는 장어와 전용 영양제가 제공되었고
호랑이·곰 등 맹수에게는 생간, 원숭이류에게는 열대과일과 얼음 간식이 제공돼 각각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해요.
또한 더위에 민감한 라쿤과 코아티에게는 미스트 샤워기가 설치돼 자연 환경과 유사한 자극을 주는 방식도 활용되었어요.
이번 '동물원 여름나기 행사'는 단순한 먹이 제공을 넘어 동물의 습성과 건강을 고려한 ‘행동 풍부화’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에요.
우치동물원은 지난 6월 환경부로부터 제2호 국가거점동물원으로 지정돼 동물 질병 관리와 복지 개선 등에서도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동물원의 모범 사례가 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답니다.
출처: https://www.news1.kr/local/gwangju-jeonnam/58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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