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이기심으로 시작된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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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작성일 24-10-11 02:08 조회 285 댓글 2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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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얼마 전 TV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를 시청하다가 현재 환경오염에 아주 큰 요인 중 하나인 플라스틱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잘 정리되어 있고 인간의 욕심이 생태계를 어떻게까지 파괴하는지 알 수 있어, 오늘은 플라스틱의 역사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플라스틱의 기원]
플라스틱은 왜 생겨난 것일까요?
한 번쯤은 생각해 보신 적 있을 것입니다. 이유는 매우 단순합니다. 바로 귀족들의 “당구공”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당시 당구공은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었는데요, 한 개의 상아에서는 4~5개만의 당구공을 생산할 수 있었습니다. 15개의 공을 만들기 위해선 3~4개의 상아가 필요한 셈입니다. 충격적인 것은 이 상아를 최대한 많이 얻기 위해 코끼리의 얼굴을 잘라서 죽였다는 것입니다.
무분별한 밀렵으로 코끼리의 개체수가 줄자 상아를 대체할 새로운 물질이 필요했고, 이 신소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플라스틱의 시초가 되는 소재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플라스틱의 발전]
시간이 흘러 2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전화가 도입되기 시작합니다. 전화기의 전선을 만들기 위해 벌레에서 생산되는 ”셀락”이 필요했는데, 이를 완성하기 위해선 30~50만 마리의 벌레가 필요했기에 또다시 신소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한 과학자는 “베이클라이트”라는 물질을 만들어내게 되고 이는 현시대 플라스틱의 기초가 되는 물질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플라스틱은 2차 세계대전에서 미군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무, 폴리에틸렌 등은 전쟁 자재에 사용되어 고성능의 기술 실현을 가능하게 했으며 심지어 원자폭탄의 우라늄 가스를 담아낼 수 있는 자재가 되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의 이면]
쉽게 부서지지 않는 것이 장점인 플라스틱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만큼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1900년대의 과자 비닐 쓰레기는 현재까지도 바닷가에 남아있지만,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플라스틱을 생산해 내고 소비합니다.
플라스틱의 등장으로 인간은 정말 빠른 성장을 해나갈 수 있었지만, 플라스틱이 생산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되짚어본다면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 마음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사용할 때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