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원숭이 교배 발견, 생물 다양성 위기의 신호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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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햄찌
작성일 24-10-02 14:22 조회 335 댓글 2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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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요즘 생물다양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국가적으로도 "생물다양성"이 2024 키워드로 지정될만큼 환경오염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감소는 이제 막아야하는 요건이 되었습니다 ㅠㅠ
이에 관련되어 오늘은 제가 생물다양성 위기로 인한 방글라데시의 원숭이 잡종 교배에 대한 기사를 가져왔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어린 잡종 랑구르 원숭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멸종위기에 처한 방글라데시 원숭이 종이 다른 종의 랑구르 원숭이와 교배를 하면서 벌어진 이종 원숭이 교배의 결과입니다.
어린 잡종 랑구르가 페이어 랑구르의 흰 눈 고리와 도가머리 랑구르의 황금빛 갈색 가슴 털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페이어 랑구르와 도가머리 랑구르의 잡종인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여기서 추가상식 !
페이어잎원숭이(Trachypithecus phayrei) 또는 페이어랑구르 :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되는 루뚱원숭이의 일종. 잎원숭이 속(Presbytis)에 속한 영장류로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중국, 태국, 라오스, 베트남 등에 분포함.
도가머리랑구르(Trachypithecus pileatus) :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영장류의 일종. 방글라데시, 부탄, 중국, 인도, 미얀마에서 발견되지만 최근 서식지 감소로 멸종될 위험에 직면함.
연구진들은 이러한 발견이 영장류가 처한 새로운 위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생물다양성의 위기 신호라고 지적했습니다.
본래 영장류는 교잡이 매우 드문데 친척관계 종의 분포 범위가 겹칠때 종종 교배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산림파괴, 서식지 파편화, 사냥 등의 문제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지역 개체군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분포범위가 교집할 수 있는 가능성또한 매우 높아져 교잡위험이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서식지가 파괴되면 동물들이 부자연스럽게 섞여 혼합집단을 형성하고 교잡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의미죠.
이는 결국 한 종 또는 두 종의 멸종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매우 심각한 실상입니다..
숲이 점차 파편화 됨에 따라 종의 장기적 생존의 보장이 어려운것은 물론이고 장래의 희망을 조금이라도 붙잡기 위해서는 지금 변화되지 않으면 단지 원숭이 두 종 뿐만이 아니라 방글라데시 생물다양성의 중요 부분 이 모두 망가질 수 있으니 산림보호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아 철저한 환경보호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 기사는 비록 방글라데시로 국한되어져 있지만 저는 이 기사를 접하면서 우리나라의 멸종 위기종들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문제도 해결책 모색을 위한 환경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ㅜㅜ!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955068?sid=105 (연합뉴스 기사) (페이어, 도가머리 원숭이란 = 위키백과, wikiwand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