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서 사계절 길이를 조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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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햄찌
작성일 24-09-21 15:37 조회 687 댓글 3따뜻함의 시작
환경 챌린지 1회 참여 인증 시 주어지는 뱃지
기부천사(동)
누적 그린코인으로 기부를 5번이상 달성했을 시
단골손님
연속 5일 이상 출석했을 시 부여
본문
모두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 분명 작년 이맘때의 추석은 선선하니 가족들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에 딱 좋았던 것 같은데 무슨일인지 이번에는 유독 더위가 오래가는 것 같아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온난화가 심화됨에 따라서 여름의 길이가 길어져 온도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도 나타나고 있는거라는 사실.. ! ㅜ
이러한 기상이변 탓인지 기상청에서는 사계절 범위를 재조정한다는 이야기가 붉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기온이 20도이상 올라간 후 기온의 감소가 없는 날을 기점으로 여름 시작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가을은 하루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진 후 다시 증가하지 않는 날을 기점으로 가을 시작일이라고 칭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사계절은 봄(3~5월), 여름(6~8월), 가을(9~11월), 겨울(12월~이듬해 2월)로 각각 3개월 단위로 구분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 기준을 토대로 최근 30년간의 계절 길이를 비교한 결과 여름은 6일 길어지고, 겨울과 봄은 각각 3일,1일씩 짧아졌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러한 시기의 변동은 점차적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봄 시작이 더 빨라지고, 긴 여름과 짧은 겨울을 맞이할 것이라고 연구진들은 말합니다. 추가적으로 2100년이 되면 국내 아열대 기후가 나타나는 지역이 50%로 확대되어 동남아와 같은 습하고 더운 날씨가 급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 시점에서의 사계절 재조정은 기후변화가 야기하는 각종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뿐더러 현상황에 맞는 조정을 통해 전통적으로 행해져온 홍수, 갈수기의 시기점이 달라져 폭염이나 한파 등의 피해를 사전에 더 예방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와 기상청에서의 사계절 재조정 착수는 머지않아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제가 조사해본 바로는 재조정 4계절의 기준은 봄이 3-4월, 여름이 5-9월, 가을이 10-11월, 겨울이 12-이듬해2월로 지정되어 결론적으로 여름이 2개월 더 길어지고 봄과 가을이 1개월씩 짧아지는 형상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었던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라는 타이틀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다는 점이 무척이나 씁쓸한 사실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좀 더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실생활에서의 환경 보호 활동을 성실하게 행하는 것만이 우리가 오래도록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공생할 수 있는 대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참고자료(기사) https://www.chosun.com/national/transport-environment/2024/09/02/53LUQK5OX5GHPOGYBMGPY53JQE/
사진출처 https://namu.wiki/w/%EA%B3%84%EC%A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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