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 곰팡이가 고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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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작성일 24-09-20 23:46 조회 509 댓글 3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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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환경문제와 더불어 동물권에 점차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육식을 하지 않는 "비건식"이 점차 뜨고 있습니다.
화장품, 가구, 음식 등 여러 산업에 비건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는 바로 음식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대체육"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생고기의 식감, 맛등을 따라가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꺼려했는데요, 최근 여러문제들을 보완하여 다양한 식물성 재료로 대체육을 만들고있습니다.
다양한 재료중 "곰팡이"로도 고기맛을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국내 연구진은 제주도의 천제연 폭포 지역에서 균 단백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곰팡이를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균 단백질은 그동안 사용해왔던 것보다 더 뛰어난 풍미를 가진 대체육 생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균단백질이 고기가 될 수 있다니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예로는 "버섯 대체육"이 있습니다.
버섯은 곰팡이 균이 모여 만들어지게 되고 버섯이 보유한 균 단백질은 대체육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균 단백질은 대체로 닭가슴살의 육질과 비슷한 대체육을 생산하는데 사용됩니다.
균단백질은 비식물성, 비동물성 원료임에도 불구하고 근육 생성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균의 경우 재배 환경만 적절히 구성해 준다면 보다 작은 공간에서 더많은 양의 대체육을 생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도축고기보다
훨씬 환경적이고 효율적일 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고 환경파괴를 막고, 생명 윤리적인 고기가 생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체육의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의 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친환경성 식품이 생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조기사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4&art_id=202204181332561
http://ctcf2.com/bbs/board.php?bo_table=com_broadcast&wr_id=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