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옷으로 집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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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
작성일 24-10-26 16:29 조회 238 댓글 4따뜻함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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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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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늦은 가을이 오면서 옷이 필요해 여러 쇼핑몰을 보고있는데요 막상 옷을 사려니 매년 버려지는 옷들을 생각하니 좋은 마음으로 살수가없더라구요.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의류의 85%는 폐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럭 한 대 분량의 의류 폐기물이 태워지거나 매립되고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옷을 파는 SPA(Speciality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브랜드가 최근 사랑을 받으며 폐기되는 옷의 양이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의류 생산에서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량이 연간 33억톤에 달한다고 합니다.
옷은 유행을 따라 생산되고 폐기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헌옷 12,000장으로 만들어진 집이 있습니다. 벽, 계단, 창문 증 모든 것이 헌옷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옷은 흐물흐물한데 어떻게 단단한 건축자재가 될 수 있었을까요?
먼저 옷을 소재별로 분리한 뒤 동일한 크기로 자르고, 섬유를 긁어내고(타면), 종이처럼 얇게 뽑아 겹겹이 쌓은 다음, 각 용도에 맞게 압축 냉각 가열등의 공정을 거치면 단단한 건축자재인 플러스넬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플러스넬은 물, 불, 외부의 충격에도 강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크기의 집을 짓더라도 비용을 20%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이티, 스리랑카의 폐옷 산, 무덤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발견하게 된 신소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버려진 옷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재활용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는 또다른 쓰레기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무지성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