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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에서 즐기는 나들이 – 다회용기로 지구도 함께 지켜요!

 선선하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5월, 많은 사람들이 한강공원에 방문하는 시기입니다. 

많은 시민분들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배달음식으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포장용기는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그린피스에서 발표한 2024 한강하구 플라스틱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장항습지 7개 정점 내 플라스틱 쓰레기는 무려 3945개가 발견되었으며, 이중 82.1%가 배당 포장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한강공원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배달음식 어플에서 주문할 때에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하고, 식사 후 QR코드를 통해 반납 신청 및 전용 반납함을 통해 반납을 하면 되는 간단한 방식입니다!

반납 과정에서 제공된 다회용기는 세척 없이 반납함에 넣기만 하면 되며, 수거된 용기는 전문업체가 세척 및 소독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

이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미세플라스틱, 환경호르몬에 의한 걱정도 덜 수 있습니다.

더불어, '배달 다회용기' 주문 시에는 1회당 1천원의 탄소중립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는 사실! 

 현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은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작은 실천이 쌓이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5월, 한강공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남기며 지구도 함께 지키는 나들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한강공원 1회용품 배달 그만"…다회용기 반납함 만든 서울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