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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직거래 시장은 할머니들이나 방문하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하지만 토 일요일, 공휴일마다 농부들이 저마다 다른 농산물을 들고 모이는 힙한 시장이 열린답니다. 바로 @마르쉐 농부시장, 채소시장인데요! 저도 지난 4월 27일 DDP에서 열린 @마르쉐 농부시장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농산물을 접하고 왔답니다.


우리가 먹는 식품은 무엇이 됐건, 생각보다 훨씬 많은 탄소농를 배출한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한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이 다른 지역, 다른 나라로 이동하고 가공되는 과정에는 엄청나게 많은 탄소가 배출됩니다. 유통 뿐만 아니라 공장식 가공식품의 제조 과정도 큰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식품들이 다 소비되지 않고 버려지기 때문에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으며, 환경 파괴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마르쉐 농부시장, 채소시장은 주말 텃밭, 농장 등에서 기른 농산물, 작물, 그리고 직접 만든 청, 잼, 샤퀴테리, 치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힙하고 즐거운 문화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서교동, DDP, 국립극장 등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곳에 열리고 비건 푸드나 맛있는 음식들도 맛볼 수 있어요. 또 채소를 다양하게 소량으로 구매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기도 해 환경 보호에 일석이조입니다.


직거래 농산물을 이용해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 양을 구매할 수 있는 @마르쉐, 너무 매력적인 곳 아닌가요?


이번 주말에는 데이트로 @마르쉐 어떨까요?

추천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