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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니님, 세종시에 아주 중요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세종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종합타운’ 설치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받게 되어, 2030년 준공 목표에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시급성과 공공성, 그리고 그동안 이어져 온 주민들과의 소통 노력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세종시는 인구 증가에 따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2016년 하루 99톤에서 2024년에는 206톤까지 크게 늘어나자, 자체적인 처리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민간에 위탁해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도 수백억 원에 달해, 직접 시설을 짓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 친환경종합타운은 전동면 송성리 일원에 지어지며, 하루 480톤 규모의 소각시설입니다. 총 사업비는 약 3,600억 원, 시설 면적은 약 6만5천 제곱미터에 이르고, 주민들께서 원하시는 수영장, 목욕장 같은 편익시설과 문화·체험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입니다.

시는 2020년부터 입지 후보지 공개모집, 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 등 여러 행정 절차를 성실히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는 예타 면제 이후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이어가 2027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님께서는 “친환경종합타운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동안 시에서는 ‘주민지원추진단’을 운영하며 설명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왔습니다. 스토니님께서도 앞으로 이 사업에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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