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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록습지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 앞부터 영산강 합류부까지 약 8km의 국내 유일 도심 속 국가 습지로, 2020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멸종 위기종인 수달,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 등 829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입니다.

환경부와 광주광역시는 장록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생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장록습지 일대에 습지생태관을 건립하고 지역민과 탐방객들에게 생태체험 교육과 여가 활동공간을 제공하여 습지 보호 및 보전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자체와 지역 단체 그리고 광주 소재 기업과 “다같이, 함께, 쓰담쓰담” 이라는 구호 아래 장록습지의 효율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2021년부터 매월 정화 활동 및 생태계 교란 생물 제거 등을 통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장록습지는 도심 속에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그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습지에 대한 관심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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