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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이 무조건 재활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페트병을 잘 사지 않고 잘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었다.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사용해버렸으니 깨끗이 버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라벨도 깨끗이 제거하고 내용물 없이 깨끗이 씻어 버렸다. 뚜껑은 동생이 잠시 쓸 일이 있다고 하여서 동생에게 주었다. 동생은 뚜껑으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보고 있다. 페트병을 버릴 때 깨끗이 씻고 내용물을 비워내고 라벨도 제거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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