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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챌린지 주제를 확인하고, 이건 저를 위한 챌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항상 물건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옷 사는 걸 정말정말 좋아하는 대학생입니다. 그런데, 옷을 계속 사기에는 옷장 속 공간도, 지갑 사정도 넉넉하지 않고 유행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늘 소비에 관한 고민을 해왔어요.
그러다 2020년 환경부 통계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버려진 섬유 폐기물은 37만톤에 달하며 그 중 6%만이 재활용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1년 간 입지 않은 옷은 중고거래로 판매하기.
두 번째, 새 상품보다는 중고 의류 구매하기.
세 번째, 사려는 물건이 유행템인지, 정말 내 취향인지 고민해보고 신중하게 구매하기

저는 이런 점들을 생활화해, 유행이 지날 것 같은 옷들은 빠르게 처분하고 또 다른 옷을 들여오면서 옷의 양을 늘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고거래를 적극 활용하면서 지구에게도, 저에게도 지속 가능하고 감당할 수 있는 소비를 하게 된 것 같아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사진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당근마켓, 번개장터의 판매내역을 첨부했는데요! 거래횟수를 저도 처음 확인하게 되었는데, 두 곳을 합하니 50건에 달하더라구요..!
날씨가 더워지니 슬슬 겨울 옷도 정리해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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